일본의 Sega, 10억달러에 앵그리버드 게임 제작사 Rovio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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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vio finally set to be acquired for $1 billion?
로비오가 10억 달러에 인수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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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디오 게임 대기업인 세가(Sega)의 모회사인 세가 세미 홀딩스(Sega Sammy Holdings Inc.)가 앵그리버드(Angry Birds)라는 인기 모바일 게임의 제작사인 로비오 엔터테인먼트(Rovio Entertainment)의 인수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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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미국 언론사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에 따르면 세가 세미는 로비오를 10억 달러 규모로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며 다음 주에 거래가 마무리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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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Angry Birds)로 인기를 얻은 핀란드의 로비오는 모바일 게임 분야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2017년 상장하기도 했으며, TV와 영화 뿐 아니라 여러 스핀오프 게임에 영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증강 현실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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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세미 홀딩스는 비디오 게임으로 유명한 세가와 일본의 빠징고 및 카지노 게임으로 유명한 세미가 2004년 합병하여 만든 회사로 최근에는 소닉 더 헤지혹(Sonic the Hedgehog) 비디오 게임 시리즈와 수퍼소닉 2(Sonic the Hedgehog 2)영화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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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는 새총을 사용하여 녹색 돼지를 물리치기 위해 새를 던지는 단순한 게임으로 10억회 다운로드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게임이 출시된지 10년이 지난 로비오는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48%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며, 새로운 게이머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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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에 따르면, 로비오는 8억 달러에 이스라엘의 카지노 게임용 게임 개발 및 유통 업체인 플레이티카(Playtika)에 매각을 검토했지만 지난 3월에 협상이 실패 되었습니다. 플레이티카는 모바일게임 매출이 총 매출에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래중인 세가 세미와는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보이며, 큰 이변이 없다면 곧 완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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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세미는 로비오를 인수하여 상대적으로 약한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브랜드를 활용하는 것 외에도 게임을 마케팅하고, 퍼블리싱 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카지노 게임 및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경쟁사인 플레이티카와 맞서기 위한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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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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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 Angry Birds maker may soon be owned by Sega if expected $1 billion sale goes through, report says | By Jordan Hart | Apr 16, 2023, 4:42 AM | https://www.businessinsider.com/sega-expected-acquire-angry-birds-maker-rovio-1-billion-report-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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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ngonPhone] Rovio, the makers of Angry Birds set to get acquired by SEGA for $1 billion | By Sayan Majumder | April 16, 2023 | https://gamingonphone.com/news/rovio-the-makers-of-angry-birds-set-to-get-acquired-by-sega-for-1-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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