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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에 애플 헬스에 연동해 맞춤 답변기능 도입

IT 소식

by 웨어러블서치 2026. 7. 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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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is rolling out "Health in ChatGPT" to eligible U.S. users, letting them securely connect medical records and Apple Health so ChatGPT can reference personal data across any conversation, even as the launch coincides with a lawsuit over allegedly dangerous health advice.

오픈AI(OpenAI)가 미국 내 자격을 갖춘 이용자를 대상으로 '헬스 인 챗GPT(Health in ChatGPT)' 기능을 확대 도입해, 의료기록과 애플 헬스(Apple Health)를 연결하면 어떤 대화에서든 챗GPT(ChatGPT)가 개인 정보를 참고할 수 있게 됐으며, 이 발표는 공교롭게도 위험한 건강 조언 논란으로 인한 소송과 시기가 겹치게 됐습니다.


사진출처) OpenAI


오픈AI가 현지시간 7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헬스 인 챗GPT' 기능을 미국 내 이용자들에게 순차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애플 헬스와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원메디컬(One Medical), 펑션 헬스(Function Health) 등 지원되는 의료기관의 기록을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챗GPT는 복약 정보, 검사 결과, 최근 진료 내역, 수면·활동 데이터 등을 참고해 이전 검사 결과와 새 결과를 비교하거나 지난 진료 이후 달라진 점을 요약해주는 등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게 됩니다.

오픈AI에 따르면 매주 3억 명 이상의 이용자가 검사 결과 해석부터 진료 준비, 건강한 습관 만들기까지 다양한 건강 관련 질문을 챗GPT에 던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OpenAI


앞서 오픈AI는 지난 1월 별도의 포털 형태로 '헬스' 기능을 제한된 이용자에게 시범 제공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초기 테스트 결과 헬스 관련 대화의 70% 이상이 전용 공간이 아닌 일반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에는 별도 공간에 들어가지 않아도 일반 대화에서 바로 건강 정보를 참고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꿨습니다.

예를 들어 식단을 짜거나 레스토랑을 추천받을 때 음식 알레르기를, 주말 활동 계획을 세울 때 최근 부상 이력을 챗GPT가 자동으로 고려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매번 이용자의 허락을 구한 뒤에만 개인 정보를 활용하도록 설계됐으며, 이용자가 원하면 '항상 허용'으로 설정을 바꿔 매번 묻는 절차를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출처) OpenAI



오픈AI는 무료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GPT-5.5 인스턴트(Instant)와 유료 이용자용 GPT-5.6 솔(Sol) 모델이 긴급 상황 인지, 불확실성 설명, 복잡한 정보의 이해하기 쉬운 전달 등에서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성능 개선을 위해 오픈AI는 전 세계 수백 명의 의사들과 협력해 실제와 유사한 건강 시나리오와 평가 기준을 함께 개발했으며, GPT-5.6 계열 모델은 건강 분야 평가 지표인 헬스벤치 프로페셔널(HealthBench Professional)에서 이전 모델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픈AI는 연결된 의료기록과 애플 헬스 정보, 그리고 이를 활용한 대화 내용이 이용자의 다른 데이터 학습 설정과 무관하게 자체 AI 모델 학습이나 광고 타기팅에 쓰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OpenAI


연결된 계정은 언제든 해제할 수 있으며, 해제 시 해당 출처에서 동기화된 데이터는 30일 이내에 오픈AI 시스템에서 삭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러닝메이트에게 애플 헬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동 계획을 보내는 것처럼, 다른 연결된 플러그인으로 건강 정보가 전달될 수 있는 민감한 상황에서는 별도의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웹과 iOS에서 무료, 고(Go), 플러스(Plus), 프로(Pro) 요금제 전반에 걸쳐 제공되고 있으며, 코덱스(Codex)에서는 아직 이용할 수 없습니다.

사진출처) OpenAI


한편 이번 발표 시점이 공교롭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오픈AI는 현재 챗GPT의 건강 조언이 폐색전증 환자의 치료를 지연시켰다고 주장하는 한 목사의 소송에 피소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시기 오픈AI는 애플과도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별도의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애플 헬스에 크게 의존하는 이번 기능 확대가 다소 어색한 타이밍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매체들은 챗GPT가 여전히 실수를 할 수 있으며, 챗GPT의 답변이 의학적 진단이나 공식적인 치료 지침을 대체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자들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픈AI 역시 의사들의 사전 검증을 거쳤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확인하고 의료적 결정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건강 데이터와 AI 챗봇의 결합이 가져올 편의성과, 민감한 개인정보를 플랫폼에 맡기는 데 따른 우려 사이에서 이용자들의 선택이 어떻게 갈릴지 주목됩니다.


 

※ 기사 내용 참조

[OpenAI] Launching Health in ChatGPT | by OpenAI | Published July 23, 2026 | https://openai.com/index/health-in-chatgpt/

 

[Engadget] OpenAI once again makes the case for giving ChatGPT your health records | by Ian Carlos Campbell | July 23, 2026 3:20 pm EST | https://www.engadget.com/2222059/openai-once-again-makes-the-case-for-giving-chatgpt-your-health-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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