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의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가 본격적인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시작했습니다. 이케아는 최근 매터(Matter) 기반의 신제품 21종을 공개하며, 조명·센서·컨트롤 등 세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스마트홈의 대중화’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라인업은 ‘스마트홈은 어렵다’는 기존 인식을 깨기 위한 이케아의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이케아 스마트홈 총괄 매니저 데이비드 그라나스(David Granath)는 “스마트홈 기술은 아직 많은 사람에게 어렵고 비싸게 느껴졌다”며 “이번 출시로 누구나 쉽게, 자신 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새 제품군은 모두 새로운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Matter) 프로토콜과 스레드(Threa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이케아 허브인 디리게라(Dirigera)의 최근 업데이트 덕분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디리게라는 단순한 매터 브리지를 넘어, 스레드 보더 라우터(Thread Border Router) 기능을 탑재한 완전한 매터 컨트롤러로 진화했습니다.
이로써 사용자는 애플(Apple),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등 다양한 브랜드의 매터 기기를 이케아 홈 스마트(IKEA Home Smart) 앱 하나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케아는 스레드 인증 정보(credential) 공유 기능도 추가해 스마트싱스 허브와 함께 매터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21종의 기기는 모두 매터 호환 제품이기 때문에, 이케아 허브 없이도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매터 컨트롤러가 스레드 보더 라우터 기능을 지원해야 합니다. 이미 애플 홈팟 미니(HomePod mini),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Nest Hub Max), 아마존 에코(Echo) 시리즈,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Eero 라우터 등 다수의 기기가 이를 지원합니다.

① 조명: ‘카이플라츠(Kajplats)’ 시리즈
조명 라인업은 ‘카이플라츠(Kajplats)’로 명명된 신형 스마트전구 11종이 중심입니다. 콤팩트 스포트라이트부터 장식용 대형 구형 전구까지 다양한 형태와 밝기, 색상 옵션을 제공합니다.
· E27 표준형 전구는 최대 1,521루멘의 밝기를 지원해 거실 조명에 적합
· E14/E12/E17 소형 버전은 스탠드 조명이나 인테리어용으로 활용
· GU10 스포트라이트와 투명 유리 글로브형 전구도 포함돼, 조명 인테리어로 활용 가능
이케아의 기존 ‘트로드프리(Tradfri)’ 라인 대비 더 넓은 밝기 조절 범위와 부드러운 디밍 성능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② 센서: 실내외 감지부터 공기질까지
센서 제품군은 총 5종으로, 독특한 이름이 인상적입니다.
· Myggspray: 실내외 겸용 모션 센서로, 계단·차고·현관 조명 자동 제어용.
· Myggbett: 문·창문 개폐 감지 센서.
· Timerflotte: 온도·습도 측정 센서.
· Alpstuga: CO₂ 및 미세먼지 농도를 포함한 공기질 모니터링 기기, 시간 표시 기능 포함.
· Klippbok: 누수 감지 센서로, 싱크대나 욕실 누수 감시에 적합
③ 컨트롤 기기 및 스마트 플러그
제어 기기 라인에는 새로운 리모컨 Bilresa와 스마트 플러그 Grillplats가 추가되었습니다.
· Bilresa 리모컨: 간단한 2버튼형과 스크롤휠형 두 가지 버전으로, 밝기나 색상 전환을 부드럽게 조절
· Grillplats 스마트 플러그는 일반 가전이나 조명을 스마트 제어 기기로 바꿔주며, 전력 소비량 측정 및 자동화 연동 기능을 지원
이케아는 아직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판매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Kajplats 전구: £4~£9 (약 6,700~15,000원)
· Bilresa 리모컨: £3~£4 (약 5,000~7,000원)
· Timerflotte 센서: £5 (약 8,300원)
· Alpstuga 공기질 모니터: £25 (약 41,000원)
· 기타 센서류: 약 £7 (약 11,000원)

이케아는 2012년부터 스마트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이번 매터 기반 라인업을 통해 “모두가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비전을 다시 강조 하였습니다. 가구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 스마트홈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이케아의 행보가, 2026년 스마트홈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기사 내용 참조
[Forbes] Ikea’s Big Smart Home Push Arrives With 21 New Matter Devices | By Paul Lamkin | Nov 06, 2025, 07:00am EST | https://www.forbes.com/sites/paullamkin/2025/11/06/ikeas-big-smart-home-push-arrives-with-21-new-matter-devices/
웨어러블서치
기술이 어디를 향하고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합니다.
pf.kakao.com
| 아이폰 에어 2세대, 2026년 가을 출시 계획 취소 (0) | 2025.11.11 |
|---|---|
| 삼성 갤럭시 S26, 2nm 엑시노스 2600으로 완전히 새로워진다 (1) | 2025.11.10 |
| 구글 크롬, 모바일에서도 AI 모드로 한층 쉬워진 인공지능 검색 (0) | 2025.11.06 |
| iOS 26.1 업데이트, Liquid Glass 투명도 조절 및 실시간 번역 강화 등 (0) | 2025.11.05 |
| AMD, 구세대 GPU도 계속 지원 및 유지보수 모드 해명 (0) | 2025.11.0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