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형 오픈소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알려진 미국의 블루스카이(Bluesky Social)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블루스카이의 시작은 트위터 사내 프로젝트로 사용자가 본인의 타임라인에 노출시킬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장점 입니다.
블루스카이는 올해 초 까지 초대코드로만 이용되다가 2월 6일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2월 22일 사용자 500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제 블루스카이에서 다른 사용자에게 DM(Direct Message)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그 동안 불편했던 사용자에게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는 텍스트가 포함된 메시지만 보낼 수 있지만, 이미지와 동영상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쪽지를 보내려면 모바일에서는 화면 하단의 채팅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데스크톱에서는 사이드바에서 채팅 풍선을 눌러 보낼 수 있습니다. 새 채팅을 만든 후 대화하려는 사용자를 검색하여 메시지를 작성하고 보내기를 누르면 메세지 및 채팅이 가능합니다. 블루스카이의 DM은 아직 엔드투엔드 암호화 기능 지원이 되지 않지만, 향후 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블루스카이에서는 기본적으로 내가 팔로우하는 모든 사용자가 나에게 DM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의 설정 메뉴로 이동하여 "모든 사용자", "아무도 없음" 또는 "내가 팔로우하는 사용자"를 선택하면 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시지 알림음을 활성화할지 비활성화할지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블루스카이에서는 쪽지를 신고하고 메시지 내에서 사용자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차단된 사용자는 내게 쪽지를 보낼 수 없지만, 뮤트(Mute)한 사용자는 쪽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블루스카이 운영팀은 "스팸이나 조직적인 괴롭힘과 같은 광범위한 악용 패턴을 조사하기 위해 DM을 열어봐야 할 수도 있다"면서도 "접근 권한은 극도로 제한되지만 내부적으로 추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블루스카이는 2월 부터 새로운 기능을 점진적으로 추가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서버를 호스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콘텐츠 중재 도구를 오픈소스화하기도 했습니다. 90초 동영상, 개선된 괴롭힘 방지 도구, 그룹 DM 등 다른 기능도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 기사 내용 참조
[TheVerge] Bluesky now lets you send DMs | By Emma Roth | May 23, 2024, 5:31 AM GMT+9 | https://www.theverge.com/2024/5/22/24162749/bluesky-send-direct-messages
[DigitalTrends] Bluesky finally adds a feature many had been waiting for | By Trevor Mogg | May 22, 2024 7:10PM | https://www.digitaltrends.com/social-media/bluesky-finally-adds-feature-many-had-been-waiting-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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