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4)에서 삼성은 갤럭시링을 공개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배터리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평균 1~2일 정도인 스마트워치 대비 스마트링은 더 작고 가볍지만 시장이 요구하는 배터리 수명은 훨씬 길어야 합니다. 삼성은 이러한 요구에 맞춰 스마트링의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의 갤럭시링은 배터리 수명을 향상하면서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드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스마트링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우라링(Oura Ring)은 한 번 충전으로 약 4~7일 동안 지속된다고 합니다. 갤럭시링도 거의 비슷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은 갤럭시링의 차별화 포인트로 '선도적인(Leading)'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히 어떤 센서가 갤럭시링에 탑재될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없지만, 삼성이 미디어 이벤트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심박수 모니터링과 야간 움직임을 통한 수면 추적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갤럭시링으로 수집된 모든 건강 데이터와 갤럭시워치등 다른 웨어러블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동일한 앱인 삼성 헬스에 동기화되어 수집하고 분석됩니다. 갤럭시링은 올해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도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어 스마트링 시장에서도 새로운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MWC2024에서 갤럭시링과 함께 삼성 헬스의 새로운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My Vitality Score) 기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합니다. 갤럭시 AI와 결합한 기능으로 사용자의 수면 데이터, 심박수, 활동 수준 및 심박수 변동성을 사용하여 사용자 개인의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향후 출시될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 기능은 올해 말 출시될 갤럭시링 뿐 아니라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4와 페어링된 갤럭시 워치 6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 기사 내용 참조
[Android Police] The Galaxy Ring will provide longer battery life than Samsung’s smartwatches | By RAJESH PANDEY | PUBLISHED FEB 26 2024 | https://www.androidpolice.com/galaxy-ring-will-provide-longer-battery-life-samsungs-smartw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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