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Apple)은 비전 프로(Vision Pro)를 출시하여 공간 컴퓨터(Spatial Computer)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있습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 시절부터 항상 혁신(Innovation)을 강조해왔지만,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기 보다는 기존에 있던 것의 완성도와 수익성을 높이고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목표는 폴더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정책 중 부품사의 독점기술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개발비를 주고 독점적이고 우선적으로 공급 받기를 원합니다. 이는 애플이 적절한 수요와 공급을 유지하기 정책으로 재고를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폴더블 OLED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되다가 최근 중국의 BOE 등에서도 생산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품에 적용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산업에 대한 미국언론사인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iPhone)과 아이패드(iPad)에 폴더블 기술을 적용하기 위하여, 삼성의 갤럭시 Z 플립과 유사한 가로로 접히는 '최소 두 가지'의 아이폰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보통 애플은 프로토타입 개발시에 2~3년 정도 정밀한 기술 및 시장 검증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인포메이션은 애플의 2024년 또는 2025년 로드맵에 폴더블 아이폰의 생산 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여 당장은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애플은 기기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있는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고 싶지만, 부러지는 문제를 비롯한 내부기준 때문에 엔지니어들이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더인포메이션은 말합니다.
또한 엔지니어들은 '현재의 아이폰 만큼 얇은' 폴더블 제품을 개발하기 원하지만 배터리 크기와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구성 요소로 인해 설계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애플은 다양한 크기의 폴더블 아이폰용 부품 조달에 대해 아시아에서 '적어도 한 곳'의 제조업체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더 인포메이션은 보도했습니다.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한 애플의 폴더블 아이패드(iPad)에 대한 작업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패드 미니와 거의 같은 크기의 접이식 태블릿 개발을 검토 중 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을 개발 중인 애플 엔지니어들은 디스플레이 중앙에 나타나는 주름을 줄이고 디스플레이를 펼쳤을 때 평평하게 놓을 수 있는 힌지를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언제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인 더일렉(The Elec)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또는 2027년에 7인치 또는 8인치 장치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 기사 내용 참조
[The Verge] Apple is still working on foldable iPhones and iPads | By Emma Roth | Feb 8, 2024, 12:18 AM GMT+9 | https://www.theverge.com/2024/2/7/24064617/apple-foldable-iphone-ipad-rumor-z-fli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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