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두 파트너십이 중국 내 갤럭시 S24 판매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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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test partnership with Baidu is not expected to significantly boost Samsung’s standing in the Chinese smartphone market, analysts say

분석가들은 최근 바이두와의 파트너십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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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P Photo

 

삼성전자의 최신 출시된 갤럭시S24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중국 검색 대기업 바이두(Baidu)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키려는 행보에 중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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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중국 사업부와 바이두 AI 클라우드(Cloud)는 1월 말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1월 17일 언팩행사 후 공식 출시일인 1월 31일을 앞두고, 중국에서 1월 29일 Galaxy S24 시리즈에 Baidu의 어니(Ernie LLM, 대형 언어 모델)를 중국에서 출시하는 모델에 탑재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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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 맞춰진 이러한 기능 중 상당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버전을 지원하지만, 중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구글(Google)의 제미나이(Gemini) AI를 대체하는 미러 기능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실시간 통화 통역, 텍스트 번역, 노트 요약 기능 및 구글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기능에 대한 백엔드 지원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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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은 중국 소비자들은 갤럭시 S24 시리즈 중국 버전의 검색 기능이 해외 버전만큼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소셜미디어 등에 표시했습니다.

 

사진출처) Bloomberg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용해 본 중국 내 인플루언서는 "중국판과 해외판은 전혀 다르다"라고 합니다. 홍콩 삼성 매장을 방문하여 사용해 본 결과, 특히 바이두가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은 구글이 지원하는 해외 버전보다 훨씬 적은 결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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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들은 갤럭시 S24의 AI 서비스를 최적화 하기 위해서는 해외 버전을 구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중국내에서 제공되는 삼성 휴대폰을 다른 모델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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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Baidu)는 중국내에서 최고의 AI 플레이어로 간주됩니다. ChatGPT가 인기를 얻고 있던 2023년 3월 어니 봇(Ernie Bot)으로 중국 최초의 인공지능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2023년 9월, 회사는 LLM의 최신 버전인 어니4(Ernie 4.0)를 공개했습니다. 바이두는 이 버전이 일반적인 기능에서 OpenAI의 GPT-4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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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023년 출하량에서 애플에 밀려 스마트폰 시장의 2위로 내려섰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샤오미, 화웨이 등 현지 기업에 밀려 지난 10년 동안 점유율 20%에서 1% 미만으로 추락한 중국시장을 다시 목표로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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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내 언론에서는 바이두와의 협력이 기회라고 보는 경우도 있지만, 바이두-삼성 파트너십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입지를 향상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중국내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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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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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China Morning Post] Samsung-Baidu partnership unlikely to bolster appetite for Galaxy S24 smartphones in China | Ann Cao | Published: 9:00am, 4 Feb, 2024 | https://www.scmp.com/tech/big-tech/article/3250746/samsung-baidu-partnership-unlikely-bolster-appetite-galaxy-s24-smartphones-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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