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은 2월 1일 업데이트를 통해 Bard(바드) 챗봇이 한국어를 포함한 아랍어, 중국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타밀어, 텔루구어, 말라얄람어 등 4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 모델을 통해 전 세계에 배포했습니다. 제미나이(Gemini)는 아직 개발중이지만 개방적인 질문에도 유익한 방식으로 답변하는 구글의 사실적 언어 모델을 의미합니다.
작년(2023년) 12월에 구글은 플래그십 모델인 제미나이 울트라(Gemini Ultra)와 라이트 모델인 제미나이 프로 및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 8(Pixel 8)과 같은 기기에서 실행되도록 설계된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와 같은 새로운 생성형 AI를 출시했습니다. 동시에 영어 대화를 위해 Bard를 제미나이 프로로 업데이트했습니다. 구글은 개선 사항을 정량화하지는 않았지만 챗봇이 콘텐츠 이해 및 요약, 추론, 브레인스토밍, 글쓰기 및 계획 측면에서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합니다.
AI 모델 이름이 복잡하긴 하지만, Bard는 작년 2월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LaMDA(대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언어 모델)로 구동되었고, 그해 말에는 PaLM 2라는 새로운 모델로 업데이트되었으며, 백엔드에서 몇 번의 반복 작업을 거쳤습니다. 이제 제미나이 프로 기반의 바드는 2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구글은 Bard를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지 테스트할 수 있도록 Bard가 생성한 결과와 검색한 결과에 대한 '더블 체크' 기능도 출시했습니다. 당시 이 기능은 영어로만 제공되었지만, 이제 40개 이상의 언어로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구글의 Bard는 12월에 출시된 이미지 2 모델을 통해 이미지 생성 기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기능은 영어만 지원합니다. 사용자는 챗봇 인터페이스에 "create an image of a futuristic car"와 같은 검색어를 영어로 입력하면 됩니다. 한국어로"미래형 자동차 이미지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아직 이미지를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도움을 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답을 합니다.
Bard가 생성한 이미지에는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신디아이디 디지털 워터마크가 픽셀에 삽입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AI가 만든 이미지를 식별하려면 Google의 도구를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지난 10월에 사용자가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장보기 목록을 작성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에 Bard의 AI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11월에는 불법 또는 연령 제한과 같은 안전하지 않은 콘텐츠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을 적용하여 청소년에게 영어 버전의 Bard도 공개했었습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Bard도 점점 유용해지고 있습니다.
※ 기사 내용 참조
[TechCrunch] Google’s Bard chatbot gets the Gemini Pro update globally | By Ivan Mehta | 12:00 AM GMT+9 | February 2, 2024 | https://techcrunch.com/2024/02/01/googles-bard-chatbot-gets-the-gemini-pro-update-globally/
[Google Bard] https://bard.google.com/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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