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소비자 기술 스타트업 나씽(Nothing)이 내년 첫 번째 ‘AI 네이티브(AI-native)’ 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회사는 이를 위해 2억 달러(약 2,7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업 가치는 약 13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씽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칼 페이(Carl Pei)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투자는 글로벌 유통망 확충과 기술 혁신 가속화를 위한 자금”이라며, “현재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형태의 AI 중심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미래 기기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씽의 AI 운영체제는 기존 스마트폰, 이어폰, 스마트워치뿐 아니라 스마트 글래스, 전기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될 예정이며, 페이는 “앞으로 등장할 어떤 기기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새 운영체제가 기존 안드로이드 기반의 Nothing OS 위에 구축되는 것인지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AI 네이티브 기기는 업계의 오랜 도전 과제 입니다. 애플과 같은 대형 기업조차 대중 시장에서 확실한 성공을 거두지 못한 분야이며, 최근에는 전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Jony Ive)가 오픈AI(OpenAI)와 협력해 개발 중인 ‘스크린리스(screen-free)’ 기기까지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씽이 내년 출시할 신제품이 실제로 수요 창출과 시장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나씽의 CEO 페이는 “사용자의 맥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지막 접점(last-mile)’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사용자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항상 함께하지 않는 AI 운영체제는 결코 초개인화(hyper-personalized) 경험을 제공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이어 “이번 단계는 단순한 기기 제작을 넘어, AI 경험을 하드웨어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술이 사람의 삶을 증폭시키는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애플 대비 삼성이 AI로 앞서나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 글로벌 마켓에서는 나씽과 같은 숨은 강자들이 내년에 어떤 AI 네이티브 기기로 시장을 뒤흔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기사 내용 참조
[TheVerge] Nothing plans to launch ‘first AI-native devices next year’ | by Robert Hart | Sep 16, 2025, 7:02 PM GMT+9 | https://www.theverge.com/news/778636/nothing-ai-native-de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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