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가 개발 중인 아필라(Afeela) 전기자동차의 전면 범퍼에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으며, 운전중에 대시보드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게임을 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의 3분 17초에서 디스플레이로 된 범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범퍼를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미디어 바'로 부른다고 합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아필라 라는 자동차의 이름, 빨간색 경고 표시 또는 생일 축하 메시지 표시와 같이 미디어 바를 이용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영상에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 포트나이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컴플리트 에디션 등의 로고가 표시되는데 이러한 게임이나 영화광고가 굳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가득 찬 자동차 내부에 탑재된 이상하고 잠재적으로 산만하고 위험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몬스터 뷰'는 대시보드 화면에 보이는 도로의 일부에 가상의 카이주 몬스터를 오버레이하여 운전자에게 '도망친 몬스터를 잡으라'고 부추깁니다. 도로를 주행하는 동안 자신만 볼 수 있는 가상의 괴물을 쫓도록 유도하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인 것 같긴 합니다. 자동차 대시보드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또한 더 나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완벽한 자율주행하에서 운전자가 심심할 경우에는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새로운 아필라 전기자동차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데 위의 유튜브 영상이 도움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차가 출시되기 전에 동영상에 나오는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으며,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2026년에 북미에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기사 내용 참조
[TheVerge] Sony brings Fortnite to the car (bumper) | By Jay Peters | Jan 10, 2024, 10:27 AM GMT+9 | https://www.theverge.com/2024/1/9/24032316/sony-afeela-fortnite-bumper-video-monster-view
[AFEELA 유튜브] UX Movie 2024 | https://www.youtube.com/watch?v=vEjQnoCLD7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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