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광고 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LCD TV는 백라이트가 있어서 두껍다. 다른쪽에서는 '번인(Burn-in) 10년 무상보증'이라고 합니다. '번인'이라는 기술용어가 뭔지 일반 소비자는 그렇게 관심이 없습니다. 국내 두 회사가 네가티브 마케팅으로 서로를 비방하고 있을 때, 시장 선두의 자리는 이미 다른 나라, 다른 기업에 빼앗긴지 오래 되었습니다.
국내나 해외나 TV의 수요가 줄고, TV 없는 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때 공급은 중국 BOE나 CSOT의 10.5세대 LCD공장이 가동되고, OLED제품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위한 QD-OLED기술에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는데 '번인'에 자신 있나 봅니다.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체재로 떠오르는 LED전광판과 단초점 프로젝터 분야도 주목을 해야 할 것 입니다.
단초점 프로젝터는 근거리 프로젝터 기술로 광각렌즈를 사용하여,100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만듭니다. 중국 샤오미의 레이저 프로젝터로 시작한 초단초점 경쟁은 VAVA라는 제품이 벽과의 거리를 7.2인치(18.3cm)로 줄였으며, 일루미(ilumee)는 4.3인치(10.9cm)로 더 가까워 졌다고 합니다. 프로젝터 제품도 기술과 가격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일루미(ilumee)는 투사 비율을 0.2:1로 줄인 초단초점 LED 프로젝터 입니다. 단 4.3인치(12cm)만 스크린에서 떨어져도 100인치의 대화면이 구현됩니다.
디스플레이 기술 중에 LCD(Liquid Crystal Display)와 OLED(Organic Light Emitted Display)는 대형 기판위에 반도체를 형성하여, 액정이나 자체 발광하는 유기물에 전기를 인가하여 빛의 양을 조절 합니다.
프로젝터 기술은 LCD처럼 백라이트가 있어야 빛을 낼 수 있으며, 작지만 고해상도 패널을 통해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합니다. 초단초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렌즈와 반사거울등의 광학계를 어떻게 설계하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일루미(ilumee)는 안드로이드 OS를 내장하여, Wifi를 통해 인터넷을 연결하여 유튜브나 다른 영상 스트리밍을 직접 받을 수 있으며, 5.1채널의 음질을 기본으로 합니다.
스크린과 투사비율과 거리가 짧다는 것은 프로젝터가 화면을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 입니다. 일반 프로젝터 대비 설치와 사용이 쉬워집니다.
더 이상 프로젝터를 설치하기 위해 마운트를 설치하고, 연결하는 선을 길고 지저분하게 뽑지 않아도 됩니다. 프로젝터를 올려놀 작은 책상만 하나 있으면 됩니다.
일루미(ilumee)는 벽 스크린에 완전히 밀착하면 70인치가 가능하며, 15인치(38cm) 떨어뜨리면 150인치 화면이 가능합니다.
이제 집에서 일루미(ilumee)를 통해 TV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초대형 수족관과 더 넓은 자연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의 취약점은 밝기와 색상입니다. 일루미(ilumee)의 화질은 더욱 밝아지고, 색감은 더욱 좋아졌습니다.
햇빛이 비추는 곳에서도 더욱 선명한 이미지가 가능합니다. 물론 프로젝터의 한계는 있을 것 같습니다.
구형 저가형 단초점 샤오미 프로젝터는 1080p 이지만 신형 샤오미 레이저 프로젝터와 VAVA 뿐만 아니라 일루미(ilumee)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4K가 기본입니다. 4K가 지원되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레이저를 이용하는 샤오미와 VAVA 프로젝터 대비 일루미(ilumee)는 광원을 차별화 하였습니다. 오스람 LED를 적용하여 30,000시간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4시간 20년을 사용하는 수명입니다.
LED를 사용하여 크기도 줄고, 색재현성(Color Gamut)도 향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수명은 더욱 늘고 소비전력이 더욱 줄었습니다.
레이저 광원 대비 저렴한 가격이 가능합니다.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비싸긴 하지만, 구형 샤오미와 유사한 가격으로 일루미(ilumee)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LED광원 덕분입니다.
HDR(High Dynamic Range Imaging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하여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세부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급 디스플레이 장치에 포함되는 화질 향상 기술을 적용하여, 노이즈 제거, 감마보정, 색재현성 향상, 색감 조정 등 첨단 색 처리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1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스포츠, 게임 그리고 영화를 즐길 때에 집안을 영화관으로 만들어 줍니다.
일반 LCD와 OLED를 통해 TV를 오래 보면, 눈의 피로가 더해집니다. 이는 청색광이 시신경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일루미(ilumee)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반사광을 이용하여 눈의 피로가 줄어듭니다.
외부 연결 단자가 많기 때문에 컴퓨터, DVD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양한 장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내장 터치패널을 이용하여 일루미(ilumee)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터치패널이 필요한 이유는 안드로이드 OS가 내장되어 있어 직접 앱을 통해 스트리밍 연결이 가능합니다. 마우스와 리모콘 없이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파워풀한 LED 광원을 이용하여 900 안시루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프로젝터 대비 스펙상 밝기는 떨어져 보이긴 합니다. 실제는 어떤지 비교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루미(ilumee)는 집안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로 최고의 기술과 사양입니다.
일루미(ilumee)의 구성품은 본체와 함께 전원케이블, 리모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원자가 많아지면, 마우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루미(ilumee)의 투사비율은 0.2:1로 가장 짧습니다. 다른 초단초점 프로젝터 대비 초고화질과 수명시간이 가장 길며, 가격은 저해상도 단초점과 유사합니다.
프로젝션 사이즈는 거리가 38cm일 때 150인치의 화면이 가능합니다. 화질이 떨어지겠지만 스크린으로 부터 프로젝션 거리를 더 멀리하면 최대 300인치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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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제조사의 의뢰 없이 개인적으로 발굴하여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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