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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애플뮤직·애플원 요금 인상, 국내 가격 비교와 가입 전략

IT 소식

by 웨어러블서치 2026. 7. 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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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raised US prices for Apple Music and select Apple One bundles on July 17, 2026, its first Apple Music hike since 2022, citing rising licensing costs.

애플이 2026년 7월 17일 라이선싱 비용 상승을 이유로 미국에서 애플뮤직과 일부 애플원 번들 요금을 인상했으며, 이는 애플뮤직 기준 2022년 이후 첫 인상입니다.


사진출처) Apple Music

 

 

2026년 7월 17일부터 애플이 미국에서 애플뮤직과 일부 애플원(Apple One) 번들의 구독료를 갑작스럽게 올렸습니다.

 

애플뮤직 기준으로는 2022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의 첫 인상으로 개인·가족·학생 요금이 모두 오른 데다 애플원 번들 일부까지 함께 조정되어서 구독을 고려하는 분이라면 실제 청구서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한 번쯤 짚어볼 만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뮤직 뿐 아니라 스포티파이, 국내 멜론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번갈아 써 온 입장에서, 이번 변화를 제 기준으로 계산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인상은 미국 요금제부터 적용되었고, 애플은 언론 질의에 대한 답변 형태로 인상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개인·가족·학생 요금이 각각 1달러에서 3달러까지 올랐는데, 특히 가족 요금 인상폭이 가장 크며, 미국 인상 요금과 국내 이용료를 함께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국 요금제(이전, 변경)와 월 인상폭 및 국내 이용료

 

사진출처) Apple Music ❘ 스크린 캡쳐

 

왜 미국에서 지금 올렸을까?

애플이 든 이유는 라이선싱 비용 상승입니다. 애플은 언론에 보낸 짧은 코멘트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라이선싱 비용 상승에 따라 오늘부터 애플뮤직 구독료를 인상한다."

 

흐름을 보면 스포티파이가 먼저 미국에서 프리미엄 요금을 월 11.99달러에서 12.99달러로 올렸고, 애플이 뒤이어 인상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즉 이번 조정은 애플 단독의 결정이라기보다 음원 라이선싱 단가 상승과 경쟁사 가격 인상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눈여겨볼 지점은 애플원 번들입니다.

 

개인(Individual) 번들은 월 19.95달러로 동결됐지만, 가족(Family)은 27.95달러, 프리미어(Premier)는 39.95달러로 각각 2달러씩 올랐습니다.

 

번들 가입자 기준으로는 연간 약 24달러가 더 나가는 셈이라, 애플뮤직 단품만 쓰는 경우와 애플원으로 여러 서비스를 묶어 쓰는 경우의 부담이 조금 다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Apple Music ❘ 스크린 캡쳐

 

국내 요금은 어떻게 될까?

애플은 미국 외에 영국·유럽 등에서도 인상이 이뤄졌다고 밝혔고 다른 국가로도 확대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한국 요금표에 즉시 반영될지는 시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결제 화면에서 최종 금액을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애플뮤직·애플원은 한번 약정한 구독을 직접 취소하기 전까지는 가입 당시의 요금제가 그대로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 국내 요금이 오르기 전에 가입해 두면, 이후 미국처럼 국내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기존 요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애플의 정책이나 국가별 적용 방식에 따라 달라질 여지는 있으니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가입 예정이셨던 분이라면, 국내 인상이 반영되기 전에 먼저 구독을 시작해 두는 편이 조금이라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규 구독자에게는 1개월(대상 기기 구매 시 최대 3개월) 무료 체험도 제공되니, 부담 없이 먼저 요금을 고정해 두는 선택지를 고려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개인 요금제만 두고 보면 미국 기준 월 1달러, 1년이면 약 12달러가 더 붙습니다.

 

커피 두어 잔 값 정도라 당장 크게 체감되진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원 가족 번들을 쓰던 시기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 24달러가 추가되고, 여기에 애플뮤직 가족 요금까지 겹쳐 보던 때를 떠올리면 체감 부담은 생각보다 빨리 커집니다.

 

결국 "단품이냐 번들이냐"에 따라 인상 여파가 꽤 달라질 수 있다는 소감 입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이번 인상 후에도 애플뮤직 개인 요금(11.99달러)은 스포티파이 프리미엄(12.99달러)보다 1달러가량 저렴합니다.

 

그래서 "올랐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싸다"는 평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국내 사용자에게는 멜론 같은 토종 서비스의 통신사 제휴·프로모션 할인이 실질 체감가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 표시 가격만으로 우열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 가입자라면 애플 뮤직을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는 '애플뮤직 라디오'를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Apple Music ❘ 스크린 캡쳐

 

애플 뮤직 가입할까, 토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까?

개인적으로 아이폰과 에어팟4로 들을 때 공간 음향과 무손실 음질이 만족스럽고, 클래식 음악을 즐길 때는 애플뮤직 클래식이 확실히 편했습니다.

 

처음 들을 때는 스포티파이와의 음질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자주 듣다보면 압도적이라고까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 음원 순위에 영향을 주는 멜론은 다양한 프로모션 조건도 있어서 얼마나 음원을 소비하는지에 따라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후회가 덜하리라 생각합니다.

 


※ 기사 내용 참조

 

[The Verge] Apple Music is getting a price hike | by Jay Peters | Jul 18, 2026, 3:14 AM GMT+9 | https://techcrunch.com/2026/07/16/google-vids-now-lets-you-star-in-your-own-ai-videos/

 

[9to5Mac] Apple raises prices for Apple Music and Apple One subscriptions | by Chance Miller | Jul 17 2026 - 11:07 am PT | https://9to5mac.com/2026/07/17/apple-raises-prices-for-apple-music-and-apple-one-subscri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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