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의 간판 히트작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의 제작, 연출, 극본에 참여한 더퍼 형제(Duffer Brothers)가 새로운 둥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헐리우드 소식을 전하는 언론사인 버라이어티(Variety)와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기묘한 이야기’의 공동 제작자이자 주요 에피소드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온 매트 더퍼(Matt Duffer)와 로스 더퍼(Ross Duffer) 형제는 최근 파라마운트(Paramount, 현 데이비드 엘리슨의 스카이댄스 소유)와 독점 계약을 논의해 왔었다고 합니다. 이어 지난주 미국의 퍽(Puck) 매거진의 매슈 벨로니(Matthew Belloni) 기자는 두 사람이 결국 파라마운트행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퍼 형제는 매 시즌 규모를 확장하며 화려한 볼거리와 장대한 서사를 선보였으며, 시즌4의 경우 에피소드당 제작비가 약 3천만 달러(약 4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같은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형제는 앞으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에 본격 도전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파라마운트로 이전한 이유에는 넷플릭스의 구조적 한계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극장 상영을 “구시대적 개념”이라 규정하며 스트리밍 중심 전략을 고수해왔고, 이 때문에 주요 극장 체인과의 협력이 제한적 입니다. 실제로 ‘바비’의 감독 그레타 거윅(Greta Gerwig)도 극장 상영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었으며, ‘나니아 연대기’ 첫 작품은 2026년 크리스마스 스트리밍 공개에 앞서 아이맥스 전용관에서 최소 2주 이상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더퍼 형제 역시 이 같은 극장 상영 여부가 계약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넷플릭스가 큰 공백을 겪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올해 안에 ‘기묘한 이야기’ 최종 시즌이 세 파트로 나뉘어 공개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더퍼 형제가 제작한 새로운 시리즈 두 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묘한 이야기’ 세계관은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이는 프리퀄 연극, 곧 공개될 애니메이션 시리즈, 그리고 준비 중인 실사 스핀오프까지 다채로운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대표작을 만들었던 더퍼 형제의 결별은 향후 파라마운트에서 어떤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지에 따라 다른 제작자와 스트리밍 업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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