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경제 미디어인 블룸버그(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애플 경영진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만들기 위해 퍼플렉시티(Perplexity) AI를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 검색과 답변을 제공하는 차세대 AI 검색 엔진 스타트업입니다
만약 인수가 진행된다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애플의 인수·합병 책임자인 아드리안 페리카(Adrian Perica)는 서비스 부문 부사장 에디 큐(Eddy Cue), 그리고 퍼블렉시티의 주요 결정권자들과 이 아이디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논의 초기 단계이며, 애플은 퍼플렉시티와 공식적으로 접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논의가 실제 인수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애플은 또 다른 방안으로, 퍼플렉시티를 인수하지 않지만 협력할 수 있는 방법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목표는 퍼플렉시티의 기술을 활용해 AI 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시리(Siri)에 통합하는 것이 목표일 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인수 제안은 없지만, 애플은 지난 몇 달 동안 퍼플렉시티와 여러 차례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월에는 에디 큐가 구글의 검색 독점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면서, 애플이 퍼플렉시티와 사파리 브라우저에 대한 기술 통합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구글을 사용하는 대신, 해마다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얻고 있는데, 2021년에는 180억 달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에디 큐는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반독점법에 의해 애플과 구글 간의 파트너십을 중단하라고 명령한다면, 퍼플렉시티 인수는 애플이 자체 AI 검색 엔진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다른 기업들과의 AI 경쟁에서도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은 메타처럼 AI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블룸버그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Safe Superintelligence Inc.’를 창업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를 영입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경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애플은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AI 기능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얼마 전 AI 전략의 핵심이었던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로 시리(Siri)를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계획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 기사 내용 참조
[Engadget] Apple is reportedly considering the acquisition of Perplexity AI | by Mariella Moon | Sun, Jun 22, 2025, 12:00 AM GMT+9·2 min read | https://www.engadget.com/ai/apple-is-reportedly-considering-the-acquisition-of-perplexity-ai-150012746.html
[Perplexity] Perplexity의 comet 브라우저 | https://www.perplexity.ai/co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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