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하고 글을 쓰는 범용 대화형 AI와는 달리,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와 시스템을 연결하여 특정 업무(고객 서비스, 내부 지원 등)를 위한 맞춤형 AI 챗봇을 직접 만들고 관리하는 로우코드(low-code) 개발 플랫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오늘 AI 기반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인 코파일럿 스튜디오에 '컴퓨터 사용(Computer Use)'이라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빠르게 연결된 연구자료에 대한 미리보기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기능은 코파일럿 스튜디오 에이전트가 웹사이트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API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시스템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AI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신 AI 기술을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달 심층 추론 기능, Model Context Protocol(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MCP) 지원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컴퓨터 사용' 기능 추가로 자동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 기능을 통해 코파일럿 에이전트는 마치 사람처럼 화면의 버튼을 클릭하고, 메뉴를 선택하며, 필드에 정보를 입력하는 등 웹사이트 및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API가 없어 자동화가 어려웠던 구형 시스템 시스템이나 특정 애플리케이션까지 자동화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이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의 UI 요소(버튼 위치 변경, 메뉴 구조 변화 등)가 변경되더라도 내장된 추론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적응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를 통해 자동화 프로세스의 중단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합니다. 또한,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강력한 보안 및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조직 및 산업 표준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호스팅하는 인프라에서 '컴퓨터 사용' 기능을 활용하므로 자체 서버 관리 부담 없이 데스크톱 및 주요 브라우저(Edge, Chrome, Firefox 등)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작업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는 Microsoft 클라우드 경계 내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며,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배포를 가속화하고 유지 관리를 줄이며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 사용' 기능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고부가가치 시나리오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 기능은 기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의 한계를 뛰어넘게 됩니다. UI 요소 변경에 취약했던 기존 RPA와 달리, 복잡하고 동적인 인터페이스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쉽게 자동화 흐름을 설계하고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기업이 운영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AI 비서 플랫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 사용' 기능과 같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가오는 2025년 5월에 열리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Microsoft Build'에서 '컴퓨터 사용' 기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기사 내용 참조
[Microsoft] Announcing new computer use in Microsoft Copilot Studio for UI automation | By Charles Lamanna | Published Apr 15, 2025 | https://www.microsoft.com/en-us/microsoft-copilot/blog/copilot-studio/announcing-computer-use-microsoft-copilot-studio-ui-auto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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