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공개된 알루미늄의 애플 아이맥(iMac) 출시 이후 10년 이상 흘렀습니다. 그 동안 아이맥은 내부 부품과 디스플레이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성능은 지속적으로 향상 되었지만, 혁신적인 변화는 전혀 없었습니다.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에서는 애플의 아이맥과 관련된 특허를 찾아내어 공개하였습니다.
특허의 내용으로 보면, 실현 가능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그렇지만, 애플이 지향하고 있는 기술의 방향에 대해 몇가지 추측이 가능합니다.
1) 박형화 (Slim)
현재의 아이맥(iMac)은 9.7kg의 무게이며, 외관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무게를 차지하는 부품은 디스플레이 입니다. 정확한 사양은 아니지만, 아이맥에 적용되는 사양과 유사한 디스플레이 제품의 무게는 약 3.2kg으로 약 30%정도를 차지합니다. 디스플레이를 커브드 혹은 플렉시블 타입으로 변경하게 되면 무게와 두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거치 방법 자체도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 황당하지만, 맥북 노트북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포함 되었습니다. 후면 구멍에 맥북을 삽입하여 도킹 하는 형태를 특허의 청구항도 있었습니다.
2) 접을 수 있는 데스크탑?
노트북과 태블릿 제품 대비 데스크탑의 용도는 제한적 입니다. 큰 화면이 스케치북이 된다면, 고성능 데스크탑을 요구하는 그래픽 아티스트와 사진 작가들에게 더욱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대성을 높일 수 있는 접이식 구조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터치스크린과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지 않을까 합니다.
※ 본 특허는 새로운 아이맥에 대한 출시 정보는 아닙니다. 애플의 특허를 통해 살펴 본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 Reference
페타픽셀 (Peta Pixel) 원문 : https://petapixel.com/2020/01/27/apple-patents-imac-design-made-from-a-single-piece-of-curved-glass/
애플인사이더 (Apple Insider) 원문 : https://appleinsider.com/articles/20/01/24/apple-working-on-radical-imac-redesign-using-single-sheet-of-glass
애플 아이맥 프로 사양 : https://www.apple.com/imac-pro/spe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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