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은 2021년에 처음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에어태그(AirTag)출시했습니다. 나의 찾기(Find My)라는 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GPS 위치 추적이 되지 않아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2024년 9월 5일에 애플 뉴스룸에서 2025년 봄 한국에서도 나의 찾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발표되어 이제 에어태그를 정상적으로 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제관련 언론사인 블룸버그(Bloomberg)에서 애플 신제품에 대해 믿을 만한 소식을 미리 전해주는 마크 거먼(Mark Gurman)에 따르면 에어태그 2가 2025년 중반에 출시 될 예정이며, 현재 개인 정보 보호 조치에 중점을 둔 '제조 테스트' 단계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사물을 추적할 수 있는 더 강력한 UWB(Ultra Windband)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초광대역이라는 뜻의 UWB는 공간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단거리 무선 기술입니다. Apple 생태계의 맥락에서 이 기술은 정밀 탐색을 통해 물체 추적을 위한 정확한 거리와 방향 안내가 가능합니다.
정밀한 위치 찾기의 목적은 사용자가 잃어버린 기기를 찾으려고 할 때,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존 에어태그는 사용자에게 소리 및 햅틱 단서와 함께 큰 화살표와 거리 추정의 형태로 화면에 시각적 단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어태그 2에 탑재된 새로운 UWB 칩의 성능은 아이폰 15 이상 모델에 적용된 것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아이폰 15와 아이폰 16 시리즈에 2세대 초광대역 칩을 장착했습니다.
기존의 에어태그에 장착된 UWB 칩은 10미터 범위에서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태그2에 탑재되는 2세대 UWB 칩은 이 수치를 세 배로 늘려 최소 위치 찾기 범위가 최대 30미터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UWB 기반 정밀 위치 찾기 기능은 iPhone 11 및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주요 후속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iPhone 15 및 16 시리즈의 경우 '나의 찾기' 앱에서 주변에 있는 친구를 찾을 때 보다 정밀하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개선된 UWB 칩 외에도 애플은 내부 디자인을 조정하여 스피커 어셈블리를 조작하기 더 어렵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토킹이나 도난과 같은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악의적인 행위자를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나의 찾기 앱을 지원하지 않아 실내에서 물건을 찾는 용도 정도 혹은 장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2025년 상반기와 에어태그 2가 출시되는 2025년 중기 정도에는 보다 더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될 것 같습니다.
※ 기사 내용 참조
[digitaltrends] AirTag 2 could match the latest iPhones with huge upgrade on new chip | By Nadeem Sarwar | 15, 2024 6:39 AM | https://www.digitaltrends.com/mobile/apple-airtag-2-new-uwb-chip-higher-range-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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