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4년 전에 출시된 현재 $999(국내기준 약 143만원)의 베오플레이(Beoplay) H95보다 훨씬 더 고가의 가격으로 새로운 H100 헤드폰의 가격을 $1,549(약 219만원)으로 발표했습니다. 프리미엄 소재,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수리하기 쉬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가격만큼은 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어 패드 쿠션에는 최고급 양가죽을 사용하였고, 헤드폰의 터치패드 컨트롤을 보호하는 스크래치 방지 유리와 같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Bang & Olufsen에게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어 패드와 헤드밴드 쿠션이 마모되거나 더러워지면 쉽게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으며, 배터리, 드라이버, 회로 기판과 같은 부품을 수리하거나 교체하기 쉽도록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H100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10만원 이하 저가형도 아니고 200만원이 넘는 최고급 헤드폰을 사용하는데 배터리가 갑자기 방전 되거나, 이어패드가 땀에 삭아서 전자 폐기물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에 차별화 포인트를 두었습니다.
H100은 최고급 헤드폰이라 최고의 사운드는 기본입니다. 한 쌍의 40mm 맞춤형 티타늄 드라이버는 최고의 소리를 전달하며, 고해상도 96kHz/24비트 오디오뿐만 아니라 내장형 헤드 트래킹이 포함된 Dolby Atmos 공간 오디오도 지원합니다. 밴드앤올룹슨은 성능이 두 배 향상되었다고 주장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10개의 마이크를 통해 구동됩니다. 이어컵의 '햅틱 다이얼'로 ANC와 투명 모드 간 전환을 처리하는데, 이는 H95 헤드폰에도 포함되었던 기능이며, Microsoft의 Surface 헤드폰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던 기능입니다.
H100의 ANC 사용 시 32시간 배터리 수명은 38시간이었던 H95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입니다. 공간 오디오와 헤드 트래킹을 활성화하면 H100의 배터리 수명은 2시간 더 줄어든 30시간 정도 입니다. 애플(Apple)의 에어팟 맥스와 마찬가지로 H100에는 전원 버튼이 없습니다. 대신 착용하면 자동으로 켜지고, 벗으면 저전력 모드로 전환되어 90일 동안 대기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휴대용 케이스에 넣으면 전원이 완전히 꺼집니다. 부적절한 시간에 헤드폰이 완전히 방전되더라도 5분만 충전하면 5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베오플레이 H100은 인피니트 블랙, 모래시계 샌드, 선셋 애프리콧의 세 가지 색상으로 현재 뱅앤올룹슨의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 기사 내용 참조
[TheVerge] Bang & Olufsen’s new $1,500 headphones combine luxury and repairability | By Andrew Liszewski | Sep 3, 2024, 11:03 PM GMT+9 | https://www.theverge.com/2024/9/3/24234719/bang-olufsen-wireless-headphones-beoplay-h100-anc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100 헤드폰 | https://www.bang-olufsen.com/ko/kr/headphones/beoplay-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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