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캐스트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구글 TV 스트리머 공개
It’s faster and futureproofed for the smart home. Has Google finally nailed the right formula for a streaming device?
스마트홈이 더 빨라지는 미래지향적인 제품입니다. Google에서 찾은 스트리밍 장치에 적합한 공식일까요?
구글(Google)은 다가오는 하드웨어 이벤트에 크롬캐스트의 후속 제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새롭고 세련된 네스트 온도조절기와 함께, 스레드 및 매터 통합, 리모트 파인더와 같은 유용한 새 기능으로 기존의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개선한 99.99달러의 셋톱박스인 구글 TV스트리머(TV Streamer)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제미나이(Gemini) AI 기술도 일부 적용되어 내장 이더넷 잭과 같은 기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크롬캐스트 뿐 아니라 다른 스마트TV나 IPTV를 뛰어넘는 엔터테인먼트 허브(Entertainment Hub)라는 표현이 더 어울립니다. 유일한 단점은 HDMI 케이블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정도 입니다.
본체는 흰색(porcelain)과 짙은 회색(hazel)의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짙은 회색은 구글의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TV 뒤에 숨겨둘 수 있는 크롬캐스트와 달리, 구글 TV 스트리머는 다른 집안 장식에 잘 어울리며, TV 아래에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구글은 이 기기를 보이는 곳에 놓을 수 있도록 설계한 이유는 이 기기에 쓰레드 보더 라우터(Thread Border Router, 홈허브)와 매터(Matter) 표준 연결 지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홈허브 기능은 리모컨의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TV 화면 오른쪽에 구글 홈(Google Home) 패널이 나타나 거실 소파에서 스마트 홈 기기와 카메라 등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편리하고 쓰레드(Thread) 하드웨어는 미래를 대비한 혁신적인 기능입니다. 하지만 구글 TV 스트리머의 핵심은 여전히 엔터테인먼트 기기입니다. 기존의 크롬캐스트의 사용자들이 저성능으로 랙(Lag)과 탐색 장애가 없는 강력한 기기를 원해 왔다는 사실을 구글은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하드웨어는 22% 더 빨라진 프로세서와 두 배 늘어난 RAM, 32GB의 통합 스토리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CPU가 향상되었기 때문에 엔비디아 쉴드 TV(Nvidia Shield TV)와 애플 TV(Apple TV) 4K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대단한 성능입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으로 인해 구글 TV의 사용자 환경이 훨씬 더 원활해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느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는 모두 이전과 동일하게 제공되며, 언제나처럼 콘텐츠를 구글 TV 스트리머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크롬캐스트라는 이름은 사라졌지만 기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크롬캐스트는 USB-C를 통해 전원이 공급되는 최초의 스트리밍 기기 였습니다. 기타 기술 사양으로는 HDMI 2.1a, Wi-Fi 5, 기가비트 이더넷, 블루투스 5.1 등이 있습니다.
번들로 제공되는 리모컨은 비슷해 보이지만 볼륨 버튼이 측면이 아닌 전면에 있고, 구글이 사용자 지정 가능한 버튼을 추가하는 등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구글 홈 패널을 열거나 즐겨 찾는 스트리밍 앱을 실행하거나 HDMI 입력을 전환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추가 기능 중 하나는 구글 TV 스트리머 본체 뒷면에 있는 리모컨 찾기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리모컨에서 신호음이 울리므로 소파 쿠션 깊숙한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구글은 시청자가 탐색할 때 "전체 요약, 리뷰 및 시즌별 콘텐츠 분석"을 제공하기 위해 제미나이(Gemini)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이미 개인화된 추천과 영화에 대한 로튼 토마토 점수 등 유용한 컨텍스트를 제공했던 이전의 구글 TV 인터페이스와 동일하므로 새로운 AI 기능이 완전히 획기적인 것은 아닙니다. 구글 TV 스트리머가 주변 모드로 설정되어 있을 때 표시되는 생성형 AI 스크린세이버를 만드는 기능도 있는데 TV에서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기능입니다. 또한 주변 모드에서는 구글 포토(Google Photo) 앨범을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구글은 항상 성능보다 가치와 가격을 우선시해 왔지만, 새로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스마트 홈 기능을 보면 조금 더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 TV 스트리머는 미국에서 9월 24일부터 99.99달러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기사 내용 참조
[TheVerge] The Google TV Streamer might be the Apple TV 4K rival we’ve been waiting for | By Chris Welch | Aug 6, 2024, 10:00 PM GMT+9 | https://www.theverge.com/2024/8/6/24214055/google-tv-streamer-features-price-matter-thread
[Made By Google] Meet the Google TV Streamer | YouTube 소개 영상 | https://youtu.be/fHqZnTJu-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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