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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를 운전하는 동안 Vision Pro 착용 중단 경고

IT 소식

by 웨어러블서치 2024. 2. 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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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s, many of them stunts or jokes, of people wearing Apple’s new virtual reality headset while driving Teslas in Autopilot mode prompted officials to issue warnings.

자동 조종 장치 모드로 Tesla를 운전하는 동안 Apple의 새로운 가상 현실 헤드셋을 착용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대부분 스턴트나 농담 포함)으로 인해 관계자들은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사진출처) Etienne Laurent/EPA, via Shutterstock

 

최근 SNS에서 공유되고 있는 동영상은 거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적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애플(Apple)의 비전프로(Vision Pro) 헤드셋을 착용하고 출근하는 영상 뿐 아니라 해외에서는 오토파일럿 모드를 사용하는 테슬라(Tesla) 운전자가 전방의 도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에서 출시된 비전프로이기 때문에 이러한 영상으로 미국의 연방 교통국은 경고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직구를 통해 비전프로를 구매한 사람이 여럿 있는 듯 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미래지향적인 고글을 쓰고,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될 것 같은 일을 할까요? 클릭, 좋아요, 조회수, 영향력을 위해 어리석은 짓을 하는 사람들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비전프로는 디지털 앱과 주변 환경을 하나의 몰입형 공간으로 통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월 2일에 출시된 이후 이상한 환경에서 고글을 착용한 사람들의 영상이 밈(meme) 처럼 인터넷에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자동차에서 촬영된 동영상 중 일부는 연출된 것처럼 보이며, 운전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녹화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동영상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동영상을 국내 언론에서도 앞다투어 뉴스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픽업트럭으로 보이는 차량에서 헤드셋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영상이 포함된 X 게시물을 통해 "오늘날 사용 가능한 모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운전자가 항상 운전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도 화요일에 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기관은 성명에서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한 채 운전하는 것은 무모하며 도로 위의 모든 사람의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비전 프로 헤드셋을 착용한 채 움직이는 테슬라의 운전석에 앉은 자신의 영상을 올린 단테 렌티니(Dante Lentini, 21세)는 인터뷰에서 "단지 콘텐츠를 위한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사진출처) 렌티니의 X

 

영상에서 렌티니 씨는 배경음악으로 피아노 연주가 흐르는 가운데 헤드셋을 착용한 채 타이핑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렌티니 씨는 1990년대 후반의 유명한 Apple 광고 캠페인에서 따온 듯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X에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그의 동영상은 현재 2,400만 회 이상 조회되었습니다. 댓글에는 "이 일로 당신이 체포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영상 후반부에는 렌티니 씨가 주차장에 차를 세운 것처럼 보이며, 배경에는 경찰 차량이 불을 켜고 서 있습니다. 영상이 편집된 방식으로 볼 때 렌티니 씨가 헤드셋을 착용한 채 운전하다가 차를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렌티니 씨는 인터뷰에서 당시 경찰이 그 지역에서 다른 사건에 대응하고 있었으며, 자신은 "적절한 시간, 적절한 순간"에 경찰을 촬영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는 영상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헤드셋에 어떤 앱도 켜지 않았고, 콘텐츠 촬영을 위해 약 30초 동안만 착용했다고 말했습니다.

SNS를 통해 사람들이 비전 프로 헤드셋을 착용하고 운전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 등 여러가지 영상과 이미지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미래일까요? 사람들이 사교 활동이나 운동과 같은 일상적인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을 만큼 디지털 영역에서 오랫동안 벗어날 수 없는 세상이 올까요?

Airrack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튜브 및 틱톡 크리에이터 에릭 데커(Eric Decker)는 헬스장에서 역기를 들고, 머리를 자르고,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길을 걷고, 심지어 샤워하는 동안 헤드셋을 착용한 모습을 보여주는 'Apple Vision Pro 소유자의 평범한 하루'를 재미있게 표현한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Vision Pro는 방수가 되지 않습니다.)

렌티니는 "이 영상은 대부분 촌극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냥 봐도 알 수 있죠."

하지만 촌극이든 아니든, 전방주시태만은 장난이 될 수 없습니다. 2021년 미국에서 3,500 명 이상이 전방주시 태만과 관련된 충돌로 3500명이 사망하고 36만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고속도로 사고원인 1위는 전방주시태만으로 30.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이러한 동영상에 대해 테슬라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애플도 이러한 동영상에 대한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지만, 웹 사이트의 안전 지침에서 비전 프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Never use the device while operating a moving vehicle, bicycle, heavy machinery, or in any other situations requiring attention to safety, (움직이는 차량, 자전거, 중장비를 운전하거나 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기타 상황에서는 절대로 장치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렌티니는 비전 프로 헤드셋에는 많은 앱의 사용을 비활성화하는 동승자 전용 주행 모드 기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의 비전 프로는 몰입형 가상 현실에서 비디오를 보고, 이메일을 보내고,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는 '공간 컴퓨팅' 장치로 아직까지 미국에서만 3,499달러(약 465만원)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9to5Google


※ 기사 내용 참조

[The New York Times] Stop Wearing Vision Pro Goggles While Driving Your Tesla, U.S. Says | By Jesus Jiménez | Feb. 6, 2024 | https://www.nytimes.com/2024/02/06/technology/personaltech/apple-vision-pro-tesl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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